오빠 밴드를 보다 깜짝 놀랐다. 내가 생각하던 포멧이랑 비슷해서. 전에 블로그에 올린 내용인거 같아서 찾아보니... 블로그엔 올려져 있지 않고 낙서 공책에 적혀있더라. 봉봉드링크를 능가하는 에릭서 조합서(;;)와 함께...
뭐, 막상 이 글 적으려니 락밴드라는 공통점말곤 별로 없는 듯.
내가 생각한 프로그램도 기초 뼈대는 락이다. 다만, 오빠밴드에서 조금씩 흘러나온 락 교과서적인 음악을 감상하고 밴드에서 따라해보자 라는 게 내용이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락 이랑 대중음악이랑 불가분의 관계처럼 되어있어서 실제 김현빈은 버즈를 락밴드로 뽑았다. (물론 버즈도 좋은 밴드다. 나도 버즈노랜 좋아한다. 엄청)
그래서 소위 나이든 전문가취급(을 받던 아님 받고 싶어하는)용 락은 일반 대중음악과는 달리 전곡이 잘 불려지지도 않고 그리 알고 싶어하는 사람도 적다. (우선 거의 팝송이니, 엠미넴이나, 아길레나는 알아도 쥬다스 프리스트를 모른다는 입장이 많으니)
물론 프로그램을 짜는데 있어 문제는 팝송이라 저작권 문제와 락이라는 낮설은 field에서 팝송이라는 걸 불러제낄때 과연 몇명이나 시청할 것인가 하는 게 문제일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담과 실력과 인기. 락이 좀 거친 음악(?)이다 보니 거기에 얽힌 에피소드도 많고, 소개하는 연애인도 그 음악에 얽힌 에피소드를 잘 이야기 하면서 풀어가는게 필요하다.
실력이야.. 사실 없는게 더 재미있겠지만, 그래도 몇몇은 받쳐줘야 나머지 맴버들이 실력을 키울때까지 시청률을 고정시키리라.
문제는 인기인데 이것도 유명한 아이돌 몇명이 나오면 해결될듯. 사실 음악 하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중 특히 남자는 밴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1인인지라. ㅇㅁㅇ;;
맴버 구성에 대해서는 오빠밴드와는 달리 1베이스 1기타 1드럼은 고정에 음악평론가 및 진행자 2인에 보컬이나 다른 악기는 수시 또는 초대손님식으로 생각했다. 우선 프로그램의 취지가 락의 소개와 이런 좋은 음악이 있다. 들어봐라 하는 거니깐. 평론가와 진행자를 중심으로 다른 맴버들과의 대화가 나오겠고 곡에 따라 보컬은 바꾸면서 하는게 좋지 않은가 하는게 생각이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초기엔 간단한 퀴즈 형식으로 하면 괜찮을 듯 싶다. 뭐, 밴드의 별명이라던지, 음악을 틀어주고 곡을 맞춘다던지 하는 문제 미리 공부를 좀 시켜서 평균 70점정도는 나오게 문제수는 5개안팎에 해설까지 하면 대략 15분 정도 에피소드와 토크로 10분정도 이후 잡담이나 하면서 연주할 곡 소개 연주준비 모습 10분정도 앞서서 초대손님 소개와 인사 하면 5분정도 이것만 해도 40분이니 연습 부족이면 연주 립싱크(이런 단어가 따로 있으려나...) 국내최초 연주 허리케인블루가 나오는 거다!!!
역시 중요한 것은 초기 시청률. 연주가 어렵다면 뭐 2개 분량으로 나눠도 되고. 팝송과 한국 락음악의 비율도 적절히 섞어서 추첨을 통해 뽑힌 락음악은 일주일간 9시뉴스 전에 bm으로 깔아놓는다던지 라디오 광고시 띄엄띄엄 들려주면서 귀에 익히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면 포인트. 귀에 익은 음악이 나오면 시청률이 좀 나오겠지. (생판 모르는 음악가지고 소개하고 연주하면 역시 채널돌아가기 십상..)
# by ryuhasi | 2009/06/27 17:39 | 望想or創想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